통영1 통영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 외관에 속지 마세요, '타베루' 풀코스 방문기 여행은 때때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이번 통영 가족 여행이 딱 그랬습니다. 고속도로 위에서의 갑작스러운 타이어 사고로 일정은 뒤틀렸고, 8살 아이와 함께 밤늦게 도착한 통영은 기대했던 '다찌'의 낭만 대신 충무김밥이라는 아쉬운 첫 끼를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우연히 발견한 한 일식집 덕분에 이번 여행은 역전의 드라마가 되었습니다.낯선 외관 뒤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통영 동충길을 산책하다 발견한 '타베루(たべる)'는 사실 선뜻 들어가기 쉬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외관과 식당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분위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제 눈을 사로잡은 건 '일식 풀코스 인당 25,000원'이라는 문구였습니다.아이를 데리고 술 문화가 강한 다찌집에 가기는 부.. 2026.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