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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Food

덴푸라 에비텐 天ぷら 蝦天. 삿포로 현지 맛집 후기

by 꿀버얼 2026. 4. 1.

덴푸라 에비텐 天ぷら 蝦天

덴푸라 에비텐 天ぷら 蝦天
덴푸라 에비텐 天ぷら 蝦天

삿포로 첫날 저녁은 1950년에 오픈한 튀김 전문점 덴푸라 에비텐 본점에서 해결했습니다. 사전에 검색한 블로그들은 '온몸이 오그라드는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했지만,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낀 점은 튀김집 특유의 기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본 상차림

이는 기름 관리가 철저하다는 증거입니다. 카운터석에 앉아 Tempura Dinner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생맥주가 나온 후 요리사께서 하나하나 튀긴 재료를 설명해주시며 직접 튀긴 음식을 순서대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새우와 회 튀김은 놀랍게도 느끼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채소 튀김은 겉면에 기름이 약간 남아있어 살짝 느끼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바삭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새우가 한 번 더 나오는 구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덴푸라 에비텐의 진짜 매력은 신선한 재료와 숙련된 기술의 조화입니다.

덴푸라 에비텐 天ぷら 蝦天

70년 넘게 한자리에서 명성을 유지하는 이유를 직접 맛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생맥주 2잔을 주문한 기억이 있지만 사진에는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음식에 집중하느라 사진 찍는 것도 잊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맛집으로, 삿포로 여행 시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메뉴 특징 평가
새우/회 튀김 느끼함 전혀 없음 ★★★★★
채소 튀김 약간의 기름감 ★★★★☆
전체 만족도 바삭하고 깔끔 ★★★★★

10년을 미루다 마침내 실행에 옮긴 홋카이도 여행은 철저한 준비와 현명한 선택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일리지를 활용한 비즈니스석 예약, JR 레일패스로 절감한 교통비, 에어비앤비와 아고다를 통한 합리적인 숙소 선택까지 모든 과정이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설렘, 그리고 계획이 하나씩 실현되는 기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염원이었던 하코다테를 향한 첫걸음을 삿포로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